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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쌀, 3%대 금리 위안화 예금
국내 은행이 위안화 예금 열풍에 올라탔다. 중국계 은행이 증권사나 보험사 같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유치하고 있는 연 3%대 금리 예금이 돌풍을 일으키면서다. 우리은행은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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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조 몰린 특금 … 가시 감춘 장미
주부 조모(60)씨는 지난해 은행에서 특정금전신탁(특금)에 가입했다. 그동안 정기예금에 넣어뒀지만 금리가 너무 떨어져 딴 길을 찾았다. 은행에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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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고 세금 낮추고 … 프랑스, 런던 금융사 유치 총력전
프랑스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런던의 글로벌 금융기관들을 파리로 유치하기 위한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고소득 금융업계 임직원들에 대한 최고세율 구간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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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쌍용차 지분 50% 미만으로 …새 투자자 나오면 대주주 포기"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 연합뉴스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차의 새 투자자가 나오면 지분을 50% 미만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대주주 지위를 포기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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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출자 규제 대상, 외국계 그룹도 주시
공정거래위원회가 10일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와 GM 등에 대해 자산 규모와 출자 현황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공정위는 매년 자산 규모가 2조원 이상인 그룹을 파악해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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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배드뱅크 이용하려면]
신용불량자가 배드뱅크인 한마음금융으로부터 채무조정을 받으면 빚독촉에서 해방될 수 있다. 채무조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융회사는 채무조정 대상이 되는 신불자에겐 채권추심 행위를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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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락 1,200원선 위협…당국 개입 움직임
수출업체들이 월말 결제자금 확보를 위해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팔기 시작하면서 원화 환율이 큰폭으로 떨어져 달러당 1천2백원선마저 위협하고 있다. 더욱이 이날 한국은행이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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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현황과 과제
자카르타 중심부의 가톳 수부로토에 있는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본점. 이곳은 하나은행이 지난 2007년 현지 은행인 빈탕 마눈갈을 인수해 소매금융 영업을 시작한 곳이다. 지난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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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수출 지원 금융종합센터 역할 할 것”
“우리 수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려면 금융이 제대로 뒷받침해야 합니다.” 조계륭(사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지난 30년을 수출금융 현장에서 보냈다. ‘무역 1조 달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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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 금융의 삼성전자를 꿈꾼다] 좌담회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진출 현장과 잠재력을 점검한 금융수출 시리즈가 7회로 마무리됐다. 이를 결산하는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채수일 보스턴컨설팅그룹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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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
민유성(55·사진)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1년6개월 새 명함을 여러 번 바꿨다. 산업은행 총재에서, 산은 민영화법이 통과되면서 행장이 됐고, 지난달 28일 산은금융그룹 출범으로 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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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40여일 만에 장중 120만원 돌파
삼성전자가 배당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 회사 주가가 120만원을 넘어섰다. 31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57% 오른 123만5000원에 거래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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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위험한데 한국은 오죽할까” … 외국계의 ‘편견 보고서’?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한국 경제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외국계 증권사를 ‘자의적’이라고 공개 비판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권 원장은 지난 12일 20개 외국계 금융회사 사장과의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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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노현정 전 아나, 재벌가 며느리 포스
정지이 전무 지난 3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딸 정지이(34) 현대유엔아이 전무의 결혼식이 열렸다. 결혼식은 현 회장과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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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하 MBK파트너스 대표 "사모펀드는 부가가치 높은 수출산업"
“‘사모펀드(PEF)=외국 자본’이라는 생각은 이제 맞지 않습니다. 국내 일자리를 지키고 해외 기업도 인수하는 토종 금융회사이자 수출산업으로 봐야 합니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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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4조6888억에 외환 인수 … 국내 3위 금융사로
김종열 하나금융지주 사장이 25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외환은행 인수 계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하나금융지주가 4조6888억원에 외환은행 지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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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3불 시대’수퍼 리치를 모셔라 … 은행 vs 증권사, PB로 한판 뜬다
지난달 28일 국내 금융계에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투자증권이 외국계 투자은행(IB)인 한국메릴린치증권의 프라이빗뱅킹(PB) 사업부문을 사들였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증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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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삼성전자를 꿈꾼다] 제조업 성공 사례에서 배워라
삼성그룹의 중국 지주사인 중국삼성의 지난해 매출(홍콩·대만 제외)은 300억 달러가 넘을 전망이다. 대부분은 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 등 전자 관계사들이 올린 것이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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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동북아본부 서울 유치 추진
서울시가 글로벌 투자금융회사인 맥쿼리 기업자산금융그룹의 동북아본부를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SIFC)에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오전 홍콩에서 이 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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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련 '재벌의 금융지배 개선방안' 내용]
정부가 18일 마련한 '재벌의 금융지배 개선방안' 은 한마디로 재벌계열의 금융기관을 계열에서 완전히 떼어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방안은 정부가 재벌계열의 투신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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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증시는…상반기까지 침체 흐름 이어지다 하반기 회복세 예상
상저하고(上低下高). 주요 증권사의 내년도 시장 전망은 ‘상반기까지는 침체 흐름이 이어지겠으나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게 중심을 이룬다. 내년 종합주가지수(KO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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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머니, 제조업 넘어 금융·엔터·IT 기업으로 무한 확장
# 올 초 부산에 있는 한 생보사 지점 직원 50여 명 중 30명이 지난해 9월 중국 안방보험그룹(安邦保險集團)에 인수된 동양생명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은 동양생명이 공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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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테헤란로의 새 주인은 누구인가
테헤란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사진 왼쪽은 지난 24일 오후 테헤란로 선릉역 근처 홈플러스 사옥에서 바라본 테헤란로입니다. 사진 오른쪽은 사무실 창문에 비친 테헤란로의 모습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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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회사 1곳도 없는 63층 부산 국제금융센터
부산 국제금융센터지난 8월 문을 연 부산시 남구 문현동 국제금융센터(BIFC). 이름에 걸맞지 않게 현재 이 건물은 한국거래소를 비롯해 6개 공공기관이 전체 63층의 3분의 2가량